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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채용 비리 혐의' 박지원·서훈 압수수색

경찰, '채용 비리 혐의' 박지원·서훈 압수수색
입력 2023-05-24 17:02 | 수정 2023-05-2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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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오늘 오전부터 채용 관련 직권남용 혐의를 받고 있는 박지원 전 국정원장과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박 전 원장은 지난 2020년 8월 자신의 보좌진 출신 2명을 정당한 추천 절차나 서류심사, 면접 등 없이 해당 연구원의 연구위원으로 채용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서 전 실장은 국정원장 당시인 지난 2017년 8월 해당 연구원 채용기준에 미달한 조 모 씨를 연구기획실장으로 채용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국정원장 비서실장실과 기획조정실 등에 대해서도 강제수사에 나서 해당 의혹 관련 채용 서류 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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