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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찰단, 일본과 최종 회의‥"방류 계획 질의"

시찰단, 일본과 최종 회의‥"방류 계획 질의"
입력 2023-05-25 16:59 | 수정 2023-05-2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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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후쿠시마 원전 현장 점검을 마친 오염수 시찰단이 도쿄에서 가진 일본 측과 최종 기술회의에서 오염수 방류 계획에 대해 집중 질의했습니다.

    도쿄에서 신수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이 오늘 일본 외무성에서 도쿄전력 등 일본 측과의 마지막 기술회의를 열었습니다.

    특히 시찰단은 오염수 방류 계획을 심사하는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NRA)를 대상으로 방류 규제 사항 등을 물어봤습니다.

    [유국희/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장]
    "원자력규제위원회가 도쿄전력의 그 방류 계획을 또 심사를 하거든요. 규제 기관이니까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도 저희들이 궁금한 사항들을 질의하고‥"

    또 다핵종 제거 설비인 알프스를 거친 전후의 오염수 농도 차이 등 요청한 원자료 등을 놓고도 일본과 협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시찰단은 원전 시찰을 마친 직후 안전성 평가에 진전이 있을 거라면서도, 최종 결론에 대해선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의 검증과는 별도로, 최인접국으로서 한국 정부가 자체 검토하는 과정이라고 시찰단은 강조했습니다.

    [유국희/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장]
    "최인접국이기 때문에 IAEA의 국제적인 검증하고는 별도로‥저희들 입장에서의 중요한 포인트가 있고 중점적으로 확인해야 될 사항들이 있습니다."

    김대기 비서실장은 어제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IAEA에서 오염수 안전성을 담보하지 못한다면 우리도 당연히 양보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오염수 방류를 두고 4~5년 후에 돌아오면 큰일 난다고 하는데, "후쿠시마 원전 사고 때 오염수보다 더한 것들이 많이 나갔다"며 "10년이 지났지만 우리 해안과 수산물 어디를 봐도 문제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도쿄에서 MBC뉴스 신수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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