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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해킹 조직 '김수키' 제재‥"위성 개발 관여"

북한 해킹 조직 '김수키' 제재‥"위성 개발 관여"
입력 2023-06-02 16:55 | 수정 2023-06-0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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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북한 정찰총국 산하 해커 조직 '김수키'를 독자 대북제재 명단에 추가했습니다.

    북한이 발사체 '천리마 1형'을 쏘아 올린 지 이틀 만의 조치로, 외교부는 "전 세계를 상대로 무기 개발과 인공위성, 우주 관련 첨단 기술을 몰래 훔쳐 북한의 소위 '위성' 개발에 직간접적 관여를 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미는 합동 권고문을 통해 "김수키가 전 세계 정부·정치계·학계·언론계 주요 인사를 대상으로 사이버 공격을 감행해 탈취한 외교 정책 정보를 북한 정권에 제공하고 있다"며 주의를 요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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