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연고점 경신‥이차전지주 강세 속 에코프로 16% 급등 마감

지난 거래일에 이어 오늘도 코스피는 연고점을 새로 쓰며 장을 마쳤습니다.

다만 선물 옵션 동시 만기일을 앞둔 관망 심리와 중국 경제 지표 결과에 대한 리오프닝 약화에 상승 폭이 대부분 반납되며 보합권 내에서 거래를 마감 지었습니다.

한편 코스닥은 외국과 기관 매수세와 이차전지주 강세에 힘입어 1% 이상 상승하며 6거래일 연속 빨간불을 이어갔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19포인트 상승한 2615.6포인트로, 코스닥은 10.44포인트 오른 880.72포인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투자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기관 홀로 매수세를 기록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살펴보면 오르면서 마감된 종목이 더 많은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이 두 달여 만에 60만 원을 재차 회복해 내며 3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고 SK이노베이션이 자회사 SK온의 실적 기대감에 4거래일 연속 강세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또 코스닥 시장에서 에코프로는 간밤 테슬라가 상승 마감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아 16% 넘게 급등 마감했습니다.

반면 지드래곤의 전속 계약 만료 소식에 YG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7% 이상 하락했고, 현대모비스는 외국인과 기관 팔자에 3거래일 만에 조정받으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4.29원 하락한 1303.8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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