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 통과 중‥이 시각 기상센터

◀ 앵커 ▶

제6호 태풍 카눈은 현재 충주 인근을 지나고 있습니다.

태풍 소식 계속해서 전해드릴 텐데요.

먼저 기상센터 연결해 이 시각 태풍 카눈 경로 알아보겠습니다.

최아리 캐스터 전해주시죠.

◀ 기상캐스터 ▶

현재 태풍은 충북 충주 부근을 통과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이동 속도는 시속 31km로 1시간 전과 비슷한데요.

중심 부근에서는 시속 86km 안팎의 강풍이 불어 들고 있습니다.

이 태풍은 계속 북쪽으로 이동을 해서 점차 충북과 그리고 경기 동부 내륙을 통과한 뒤 북한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에 따라 오늘 저녁 퇴근길 무렵은 충북에서, 그리고 오늘 밤 9시를 전후해서는 서울에 태풍이 최근접 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지금 수도권 곳곳에서도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붉게 표기된 호우 구름이 수도권 지역을 뒤덮고 있습니다.

또 강원도 고성 등지에서도 시간당 20에서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태풍 비구름의 영향에서 벗어나고 있는 전남과 그리고 경남 지방은 조금 전 태풍주의보가 해제가 됐고요.

여전히 수도권과 충청도에는 태풍특보가 유지 중입니다.

내일 오전까지는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태풍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최근 1시간 사이에 관측된 바람의 강도를 보시면 이제는 서울을 비롯한 중부 지방 곳곳에서도 시속 90km 안팎의 돌풍이 관측되고 있습니다.

조금 전 기상청에서는 예상 강우량을 새롭게 발표했는데요.

내일까지 수도권에는 최고 120mm 가량, 그리고 동해안에 250mm 가량의 비가 더 내릴 전망입니다.

비바람 피해 없도록 대비를 철저히 해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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