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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교권 확립 만전"‥정치권도 한목소리

윤 대통령 "교권 확립 만전"‥정치권도 한목소리
입력 2023-09-04 16:56 | 수정 2023-09-0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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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교권 확립과 교육 현장 정상화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정치권도 일제히 서이초 교사를 추모하는 메시지를 내며, 교권 보호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박윤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서울 서이초에서 숨진 교사의 49재 추모행사가 이어진 오늘, 윤석열 대통령은 교육 현장 정상화를 주문했습니다.

    [이도운/대통령실 대변인]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오전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지난 주말 현장 교사들이 외친 목소리를 깊이 새겨서 교권 확립과 교육현장 정상화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 연가·병가 등 집단 행동에 나선 교사들에 대한 교육부의 징계 방침에 대해서는 "유연성을 발휘할 필요가 있다"며, 현장 교사들의 외침을 깊이 새기자는 대통령의 말에 방점이 찍혀 있다고 전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재옥, 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도 서이초에서 진행된 49재 추모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아침 회의에서 국회에 계류 중인 교권회복 4법을 조속히 통과시키는 한편,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보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기현/국민의힘 대표]
    "교사의 정당한 교육 활동이 아동학대로 신고되는 현실을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는 현장 교사들의 의견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다만, 교사들의 집단 행동과 관련해선 학생의 수업권이 침해되는 것은 문제라며 교육부의 징계 방침을 옹호하는 편에 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가 근본적 대책 마련은 고사하고, 때려잡기식 겁박으로 교육현장에 혼란만 확대시키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정부는 이 부당한 겁박과 고발 방침을 철회해야 합니다."

    또 교육부의 잘못된 처사를 민주당이 바로잡을 것이라고 약속하며, 입법 과제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박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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