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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신원식·문체 유인촌·여성가족 김행 지명

국방 신원식·문체 유인촌·여성가족 김행 지명
입력 2023-09-13 16:57 | 수정 2023-09-1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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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국방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 등 3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2차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예상대로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과 유인촌 대통령 특보, 김행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각각 후보자로 지명됐습니다.

    김민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는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이 지명됐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는 유인촌 대통령 특보, 그리고 여성가족부 장관은 김행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대통령실은 후보자 모두가 해당 부처를 잘 이끌어갈 역량과 경험을 가진 적임자라고 설명했습니다.

    국방부 장관을 안보가 위중한 상황에서 교체하는 이유를 묻는 말에 대통령실은 직접적인 대답 대신, 이번 인사가 안보 역량을 한 단계 성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대기/대통령 비서실장]
    "(신원식 후보자는) 국방 정책과 작전 분야 모두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분으로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맞서 우리의 안보 역량을 견고하게 구축하고…"

    이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국방부 장관 교체가 해병대 채 상병 사건을 둘러싼 의혹과 관련된 문책성 인사냐는 질문에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1년 4개월 정도 근무를 했는데, 과거에도 이 정도면 다 교체를 했다고도 설명했습니다.

    대통령실은 또 이 장관의 사표는 수리하지 않겠다고도 밝혔습니다.

    안보 공백은 하루라도 있으면 안 된다며 새 장관이 임명될 때까지 장관직을 수행해야 한다는 게 대통령실 설명입니다.

    대통령실은 이주호 교육부 장관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에 이어 유인촌 문체부 장관 후보자까지, 이명박 정부 인사들을 다시 기용한 것에 대해서는 인사 기준이 과거 어느 정부에서 일했는지 보다는 전문성과 책임성이라고 말했습니다.

    MBC뉴스 김민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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