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1천3백억 대 횡령 혐의 등으로 기소된 라임 환매 사태의 주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에게 1심과 같이 징역 30년을 선고하고 7백69억여 원의 추징도 명령했습니다.
서울고법 형사3부는 "피해가 매우 크고 회복되지도 않았다"며 "주도적 역할을 했음에도 변명만 하는 등 반성하는 태도도 보이지 않고 있다"라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구속 후 보석으로 풀려난 김 전 회장은 1심 선고를 앞둔 작년 11월 전자팔찌를 끊고 달아났다, 도주 48일 만에 붙잡혔고, 이후 2심 재판을 받던 중 같은 구치소 수감자와 탈옥 계획을 세운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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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MBC뉴스
나세웅

'라임 사태' 주범 김봉현 2심도 징역 30년
'라임 사태' 주범 김봉현 2심도 징역 30년
입력
2023-09-1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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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3-09-1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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