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모의평가 출제 교사 24명 억대에 문제 판매

수능과 평가원 주관 모의평가를 출제한 현직 교사 24명이 유명 학원 등에 문제를 제작해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교육부는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제4차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범정부 대응협의회'를 열고 사교육업체 관련 영리행위를 자진신고한 교사 322명 가운데 24명을 적발해 수사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사교육업체에 문제를 판매한 사실을 숨긴 채 수능과 모의평가 출제에 참여하거나 반대로 출제 이후 학원에 문제를 판매해 억대 수익을 거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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