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준 의원의 온건한 발언과 장기책 금리 하락 영향에 상승으로 출발한 국내 증시는 시가 총액 상위 기업들의 양호한 3분기 실적 발표, 코스피에서의 기관의 사흘 연속 순매수 흐름이 더해지면서 코스피, 코스닥 모두 상승하면서 장을 마감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7.5포인트 상승한 2450.08포인트로, 코스닥은 22.12 포인트 상승한 817.12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투자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거래소시장에서는 기관 투자자들이 매수세를 이어갔습니다.
지난밤 뉴욕 증시는 연준 의원들의 온건한 발언이 재차 확인되면서 상승세를 연장했습니다.
이스라엘 사태에도 불구하고 유가가 소폭이나마 하락, 반전한 점도 시장에 안도감을 제공했습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살펴보면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개장 전 삼성전자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반도체 기업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냈고 LG 화학이 일본 도요타와 전기차용 배터리 양극재 공급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4% 넘게 상승하면서 이차전지 관련 기업들도 동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업종별로는 거래소 시장에서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를 섬유 의복 업종은 내림세를 나타냈습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10.8원 하락한 1338.7원에 마감했습니다.
지금까지 삼성증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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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삼성증권
코스피, 코스닥 상승 마감‥반도체 기업 일제히 상승
코스피, 코스닥 상승 마감‥반도체 기업 일제히 상승
입력
2023-10-1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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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3-10-1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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