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화물부문 사업 분리 매각을 결정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늘 이사회를 열고 대한항공과 기업결합을 한 뒤 화물사업을 분리 매각하는 방안을 최종 승인했습니다.
앞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아시아나 항공과 대한항공이 합병할 경우 '유럽 화물 노선에서의 경쟁 제한'을 우려하며 합변 승인을 미뤄왔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의 화물사업 매각 결정으로 두 항공사의 기업 결합에 속도가 붙겠지만 향후 화물분야 매각과 직원 고용승계 과정에는 많은 갈등이 예상됩니다.
대한항공은 빠르면 오늘 유럽연합 집행위에 아시아나항공 화물 사업 매각 내용을 담은 시정조치안을 제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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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MBC뉴스
이재욱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합병 탄력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합병 탄력
입력
2023-11-0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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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3-11-0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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