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은 일본과 올 들어 7번째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도 만나 담소를 나눴는데, 한중 정상회담 성사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조희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인도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이후 두 달여 만에 다시 만났습니다.
두 정상은 외교와 안보, 경제 등 각 분야 협력이 더욱 긴밀해졌다며, 과학기술과 미래세대 교류에 대한 협력 확대를 약속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지난달 외교 차관전략 대화까지 재개되면서 지난 3월 방일 시 합의한 모든 정부 간 협의체가 이제 100% 복원됐습니다."
윤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 첫 번째 세션 직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도 만나 한중 협력에 대한 짧은 대화도 나눴습니다.
다만, 한중정상회담 개최 여부는 두 정상의 일정과 양국의 전략적 판단을 고려해 아직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을 견제하는 미국 주도의 경제 협력체인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 IPEF 정상회의에선 14개 참가국이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을 위한 대화체를 출범하기로 했습니다.
[최상목/대통령실 경제수석]
"역내 핵심광물 지도화, 채굴·정비 설비 교역 원활화, 핵심광물 재활용 등 공급망 주요 이슈를 논의하게 됩니다."
한미일 3국 정상은 IPEF가 끝난 직후 10분간 따로 만나, 지난 8월 캠프데이비드에서 구축한 포괄적 한미일 협력체계가 성공적으로 이어져 온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MBC 뉴스 조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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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MBC뉴스
조희형

기시다와 7번째 만남‥시진핑과도 짧은 담소
기시다와 7번째 만남‥시진핑과도 짧은 담소
입력
2023-11-1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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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3-11-1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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