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외인 팔자 속 약보합‥2490선 하락 마감

코스피가 오늘도 2,500선에서 등락을 거듭한 끝에 방향을 찾지 못하고 전 거래일과 크게 다름없는 모습으로 종가를 형성했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소폭 하락하며 2거래일 연속 하락장을 이어갔고 코스닥은 연일 이어지고 있는 기관 매도에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감하며 810선이 위태로운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97포인트 내린 2495.66포인트로, 코스닥은 4.75포인트 하락한 810.25포인트로 장을 마쳤습니다.

투자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기관 홀로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살펴보면 하락 마감한 종목이 대부분인 가운데 연일 상승세를 그리던 셀트리온이 개인과 기관 매도세에 3% 넘게 내려 2거래일 연속 약세 흐름을 연출했습니다.

반면 지난달 상장한 두산로보틱스 연일 오름세를 보이며 오늘도 신고가를 새로 쓰며 거래를 마쳤고 CJ가 내년 실적 회복 전망에 힘입어 4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또 코스닥 시장에서는 신라젠이 개발 중인 항암제가 국내외 임상 실험에서 유효성을 입증받았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유가 증권 시장에서 의약품 업종이 가장 큰 폭의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오늘 원 달러 환율은 2.6원 하락한 1303.8원에 마감됐습니다.

지금까지 삼성증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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