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팔자'에 약보합‥2510선 마감

미국의 금리 인상 종결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오늘 코스피 지수는 소폭 하락하며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특정 종목으로의 쏠림 현상이 나타났던 가운데 코스피 시장에서 기관은 매도에 나서면서 지수 상승에 제동을 거는 모습이었습니다.

코스피가 하루 만에 다시 소폭 내린 반면 코스닥은 소폭 오르며 수요일장 문을 닫았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1.95 포인트 하락한 2519.81포인트로, 코스닥은 6포인트 상승한 822.44포인트로 장을 마쳤습니다.

투자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만이 함께 물량을 담아냈습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살펴보면 하락 마감한 종목이 더 많은 가운데 부산이 엑스포 유치에 실패하면서 관련주들이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그중에서도 부산산업은 6% 이상이 하락율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CJ대한통운이 이커머스 수익성 개선 가시화 분석에 힘입어 4% 가까운 강세 흐름을 보였고 사이버트럭 공시 출시를 앞두고 테슬라가 간밤 뉴욕 증시에서 강세로 마감하면서 국내 이차전지 관련주 일부가 급등세를 나타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업종별 흐름 살펴보면 유가 증권 시장에서는 건설업종이 가장 큰 폭으로 조정받았습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4.1원 하락한 1289.6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삼성증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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