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매수에 장중 상승 전환‥두산로보틱스 12% 이상 ↑

목요일 장 전약후강 장세로 거래를 마감한 하루였습니다.

장 초반 인플레이션 지표인 미국 개인 소비지출 가격지수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지속되는 듯했으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가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하면서 긴축정책 완화 기대감에 무게가 실리며 현선물시장에 외국인 매수세가 나타나는 모습이었습니다.

코스피가 15포인트 이상 상승했고 코스닥은 10포인트 가까이 올라 거래를 마감 지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15.48포인트 상승한 2535.29포인트로, 코스닥은 9.24포인트 오른 831.68포인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투자 주체별 매매동향을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 홀로 매도세를 나타냈습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살펴보면 혼조 마감한 가운데 두산이 수소 연료를 직접 투입해 운영할 수 있는 건물이나 주택용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 개발을 완료했다는 발표와 함께 앞으로도 제품 라인업을 다각화할 것이라는 소식에 4% 이상의 강세를 기록했고 두산 로보틱스가 로봇 산업 성장 기대감에 오늘도 오르면서 12% 넘게 올라 9만 원을 돌파해내며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한편 티빙과 웨이브 합병이 곧 이뤄질 예정이지만 합병 법인의 최대 주주인 CJ ENM의 주가는 오늘 4% 이상 하락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유가증권 시장에서 기계업종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0.4원 오른 129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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