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에 1%대 하락‥한화에어로스페이스 8% 이상 강세

12월의 첫 거래일이었던 오늘, 코스피는 낙폭을 확대하며 1% 이상의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간밤 NVIDIA와 테슬라 하락의 영향으로 국내 증시에서도 오늘 반도체와 2차 전지주의 동반 하락세가 나타났고 환율도 다시 1300원을 돌파하면서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기관과 함께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인과 기관의 양매도가 나오면서 양 시장은 금요일장 동반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30.28포인트 하락한 2505.01포인트로, 코스닥은 4.44포인트 내린 827.24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투자 자체별 매매동향을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 홀로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살펴보면 하락 마감한 종목이 우세한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이 테슬라 하락의 영향을 받아 외국인과 기관 매도물량이 출하되며 5% 이상 하락했고 두산로보틱스가 그동안의 상승세를 멈추고 오늘 4% 넘게 급락 마감했습니다.

반면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방산주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한 영향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가가 8% 이상의 강세를 보였고 동부건설이 대규모 공급 계약 체결 소식에 이틀 연속 상승하며 장을 마쳤습니다.

업종별 흐름 살펴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의료정밀업종이 강세를 보였고 기계업종은 가장 큰 폭으로 조정받았습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15.8원 상승한 1305.8원에 마감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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