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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람 속 대설경보도‥이 시각 기상센터

비바람 속 대설경보도‥이 시각 기상센터
입력 2023-12-11 16:55 | 수정 2023-12-1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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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한 바람을 동반한 겨울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강원 산간 곳곳에는 폭설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기상센터 연결해 이 시각 날씨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최아리 캐스터.

    ◀ 기상캐스터 ▶

    지금 이 시각 레이더 영상을 보시면 지금도 강풍을 동반한 비구름이 전국에 폭넓게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강원 산지는 눈이 펑펑 쏟아지면서 현재까지 향로봉에 40.2cm의 매우 많은 눈이 쌓였습니다.

    또 그 밖의 서울을 비롯한 대부분 지방 시간당 5mm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강원 북부 산지에는 이례적으로 대설경보와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지난 1999년 이후 같은 지역에 동시에 이렇게 특보가 내려진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앞으로 예상되는 비의 양은 강원 영동에 최고 120mm, 강원 경북 북부 동해안에 100mm 이상이 되겠고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대부분 지방 10에서 60mm 안팎입니다.

    눈이 내리는 강원 영동 지방의 예상 적설량은 강원 북부에 최고 40cm, 그 밖의 중부와 남부 산지에 15에서 30cm가량의 매우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또 오늘 저녁부터 경기 북동부도 1cm 안팎의 눈이 조금 쌓이겠습니다.

    대부분 지방의 비는 내일 오전 중에 그치겠지만 영동 지방은 내일 오후까지도 긴 시간 눈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이번 비가 그친 뒤에 기온 전망을 살펴보시면 목요일쯤 전국에 또 한 차례 비가 오겠고요.

    일요일에는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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