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국 FOMC 앞두고 외인 매도에 하락‥JW중외제약 4% 이상 강세

코스피가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 결과를 앞두고 오늘 하락폭을 점차 키운 모습으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이 매도에 나서면서 지수를 끌어내렸고 지수가 1% 가까이 하락하며 2510선이 위태로운 모습으로 마감됐습니다.

코스닥 또한 하락 마감했고 외국인과 기관 팔자세에 1% 넘게 조정받았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24.61포인트 하락한 2510.66포인트로, 코스닥은 10.22포인트 내린 829.31포인트로 장을 마쳤습니다.

투자 주체별 매매동향을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기관 홀로 매수세를 기록했습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살펴보면 대부분 하락 마감한 가운데 태영건설이 유동성 위기로 워크아웃 신청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돌면서 주가가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JW중외제약은 고형암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약의 임상 1상 시험 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밝히면서 4% 이상의 강세를 보였고 동아지질이 한국전력공사와 대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반등세로 마감했습니다.

업종별 흐름 살펴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통신업종이 가장 큰 폭으로 올랐고 의료정밀업종은 가장 큰 폭으로 조정받았습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5.9원 오른 1319.9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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