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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호선 복정역 이산화탄소 누출‥5명 병원 이송

8호선 복정역 이산화탄소 누출‥5명 병원 이송
입력 2023-12-15 16:56 | 수정 2023-12-1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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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오전 서울 지하철 8호선 복정역에서 이산화탄소 누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전기실 작업중에 가스가 누출된 건데요.

    작업자 등 5명이 다치고 열차는 1시간가량 복정역을 정차하지 않고 통과했습니다.

    제은효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오전 9시 40분쯤 서울지하철 8호선 복정역 지하 1층 대합실 옆 전기실에서 이산화탄소가 누출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전기실에 결로나 침수를 막기 위한 차수벽을 설치하는 공사를 하던 중 가스 소화 설비 배선이 파손된 겁니다.

    이로 인해 저장돼 있던 이산화탄소가 누출이 되면서 작업자 등 5명이 어지러움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사고 직후 서울교통공사는 지하 1층 대합실에 있던 승객들과 지하 2층 8호선 승강장에서 열차를 기다리던 승객들을 바깥으로 대피시켰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전기실이 출구 인근에 위치해 환승통로를 이용해 대피를 안내했으며 다친 승객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공사 측은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한 시간가량 복정역에 열차를 무정차 통과시켰습니다.

    현재는 조치가 완료되면서 열차는 정상 운행되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제은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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