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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장 조태용·외교장관 조태열 지명

국정원장 조태용·외교장관 조태열 지명
입력 2023-12-19 16:56 | 수정 2023-12-1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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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윤석열 대통령이 공석이던 국정원장과 신임 외교부 장관 후보자를 지명했습니다.

    대통령실은 또 국가안보실에 경제안보 문제를 다루는 3차장직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이정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윤석열 대통령이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로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을 지명했습니다.

    정보기관 내 초유의 인사 잡음이 반복돼 김규현 전 국정원장이 사실상 경질된 지 약 한 달 만입니다.

    [조태용/국가안보실장]
    "우리 국가정보원이 세계 어느 정보기관과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초일류 정보기관이 될 수 있도록 제 온힘을 다하겠습니다."

    신임 외교부 장관 후보자론 통상교섭 조정관, 외교부 2차관을 지낸 조태열 전 주유엔 대사가 지명됐습니다.

    2030 엑스포 유치 실패 책임론에 총선 출마 가능성까지 대두되는 박진 외교부 장관 후임입니다.

    [김대기/비서실장]
    "경제와 안보가 복합적으로 얽혀있는 국제환경 속에서 후보자가 가진 경제통상 전문성과 외교적 감각은 우리나라가 직면한 다양한 외교 현안을 해결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신임 국가안보실장은 발표되지 않았는데, 조태용 실장이 일단 청문회를 준비하며 업무를 계속 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대통령실은 국가안보실 산하에 '경제안보'를 담당하는 안보실 3차장 직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각국이 보호무역을 강화하고 공급망 위기가 대두되는 등 경제안보 업무 필요성이 커졌다는 설명입니다.

    작은 대통령실을 지향하겠다는 대통령 후보시절 계획과 달리 정책실이 신설된 데 이어 과학수석실과 3차장 직까지 추가로 확대됩니다.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 추대될 걸로 거론되는데, 추가 개각 가능성에 대해 대통령실은 말을 아꼈습니다.

    MBC뉴스 이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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