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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차 지원' 결정하자 대대적 공습‥11명 사망

'전차 지원' 결정하자 대대적 공습‥11명 사망
입력 2023-01-27 09:37 | 수정 2023-01-2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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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미국과 독일 등이 우크라이나에 탱크를 지원하기로 하자 바로 다음날 러시아가 대대적인 공습을 벌였습니다.

    극초음속 미사일까지 동원해 모두 11명이 사망했습니다.

    김준석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남쪽 주택가 바로 옆에 커다란 구덩이가 파였습니다.

    무너져 내린 건물의 잔해를 주민들이 연이어 치웁니다.

    집안에 있던 주민은 커다란 소리에 급하게 대피했습니다.

    [할리나 파노샨]
    "처음에 굉음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충격이 있었고 방에 있던 저는 벌떡 일어났습니다."

    미국과 독일 등이 우크라이나에 주력 전차를 지원하기로 한 다음날 러시아 공습이 가해졌습니다.

    새벽부터 시작된 공습에는 미사일과 드론이 동원됐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가 미사일 55발을 발사했고 이중 47발을 격추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미사일 중에는 극초음속 미사일도 포함돼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공습으로 모두 11명이 숨졌다고 우크라이나 당국은 발표했습니다.

    [류드밀라]
    "우리는 천장에서 떨어지는 잔해에 완전히 파묻혀 있었습니다."

    나토 회원국들이 우크라이나에 보낼 전차를 러시아가 모두 파괴하겠다고 경고한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년을 맞아 유럽 방문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럽방문이 결정되면 바이든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할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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