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오늘 새벽 인천에서 화물차 2대가 부딪쳐 운전자 1명이 다쳤습니다.
어제 저녁 경기도 하남시에서는 한 창고에 큰불이나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가 모두 투입되기도 했습니다.
김세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택배차 앞면이 형태를 알아볼 수 없게 찌그러졌습니다.
유리창은 깨져있고, 주변에는 부서진 차량 파편들이 널브러져 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 40분쯤, 인천 서구 원창동의 한 교차로에서 트레일러 화물차와 택배 화물차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택배 화물차 운전자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트레일러가 신호 위반을 하면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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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뻘건 불길이 타오르고, 그 위로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 저녁 7시쯤 경기도 하남시의 한 자동차 부품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목격자]
"아파트 안에서 밖을 보니까 불이 조금씩 번지고 있다가 불이 더 커지고 연기도 많아지고 그랬어요."
빠른 속도로 불이 확산되자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2시간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창고 3개 동이 모두 불에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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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각, 경기도 파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주민 1명이 전신에 2도 화상을 입는 등 모두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MBC뉴스 김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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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교차로 화물차 사고‥곳곳 화재 잇따라
교차로 화물차 사고‥곳곳 화재 잇따라
입력
2023-02-1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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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3-02-1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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