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930MBC뉴스
기자이미지 김수진

유엔 "안보리 위반"‥미국 "대화 복귀해야"

유엔 "안보리 위반"‥미국 "대화 복귀해야"
입력 2023-05-31 09:36 | 수정 2023-05-31 09:36
재생목록
    ◀ 앵커 ▶

    한편 미국 정부의 반응은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미국은 북한의 도발을 그동안 일관되게 비판해 왔는데요.

    AP와 로이터 등 외신들은 서울발로 북한의 발사체 발사 소식을 긴급 보도했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김수진 특파원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외신들은 북한의 발사체 발사 소식을 실시간으로 긴급 타전했습니다.

    한국 함참의 발표를 인용해 북한이 최초로 정찰 위성을 궤도에 올리기 위해 우주 발사체를 쐈다고 전했습니다.

    백령도 등 일부 지역에 경계 경보가 발령되고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을 내렸다는 소식과 함께 특히 서울에 공습 사이렌이 울렸고 대피 경보가 실수로 전송됐다는 소식도 외신들은 자세히 보도했습니다.

    유엔은 북한의 위성발사 통보에 그 어떤 발사도 탄도미사일 기술을 사용했다면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스테판 뒤자리크 유엔 대변인은 오늘 성명을 내고 북한에 도발을 중단하고 외교적 노력을 재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백악관 NSC와 국무부 등 미국 정부의 공식 반응은 아직 나오지 않았는데요.

    미국 정부는 북한을 향해 도발을 중단하고 조건없이 대화에 복귀하라는 일관된 반응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북한이 잠수함에서 순항 미사일을 발사했을 때 제이크 설리번 안보보좌관은 북한의 도발은 미국이 한반도의 안보 공약을 지금보다 더 강화하도록 할 뿐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동맹,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해 대응하고, 한국과 일본에 대한 미국의 방위 공약은 철통같다는 입장을 변함없이 강조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