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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키나와에 한때 대피령 발령

일본, 오키나와에 한때 대피령 발령
입력 2023-05-31 09:37 | 수정 2023-05-3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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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북한 발사체 발사 직후, 일본 오키나와현은 미사일 관련 경보가 발령됐는데요.

    일본 정부는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소집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도쿄 현영준 특파원 전해주시죠.

    ◀ 리포트 ▶

    네, 일본 오키나와엔 한때 미사일 경보 시스템인 J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오전 6시 28분, J 경보에는 '북한으로부터 미사일이 발사된 것으로 보인다', '건물 안이나 지하시설로 대피하라'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습니다.

    그러나 7시 4분쯤, 북한의 발사체가 일본 상공을 지나가지 않을 것이라며 대피명령을 해제했습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7시 5분경 북한의 인공위성 발사체가 이미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언론에선 북한의 발사체가 레이더에서 갑자기 사라졌다는 보도도 있었습니다.

    일본 방위상은 어제 오키나와현 일대에 낙하물이 떨어질 경우 자위대에 요격명령을 내린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 오키나와현 자위대 기지에선 요격 미사일인 패트리어트 미사일이 대기중인 상황입니다만 요격 미사일이 발사됐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소집해 향후 대책을 협의하기도 했습니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일본 오키나와 인근을 비행하고 있는 항공기와 선박에 주의를 당부했는데요.

    아직까지 인공위성 발사체로 인한 피해는 보고되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도쿄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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