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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열대야‥낮 최고 35도 '가마솥'

대부분 열대야‥낮 최고 35도 '가마솥'
입력 2023-07-28 09:35 | 수정 2023-07-2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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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밤사이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는데요.

    한밤에도 서울의 기온이 30도 안팎을 기록하면서 열대야가 이어졌습니다.

    정혜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자정이 가까운 시간, 한강변은 시원한 강바람을 쐬러 나온 시민들로 북적였습니다.

    한밤에도 좀처럼 기온이 떨어지지 않으면서 더위에 쉽게 잠들지 못하는 시민들이 밖으로 나온 겁니다.

    지금은 밤 11시 반이지만 여전히 기온은 30도를 넘었습니다.

    [양승빈]
    "(집) 창문을 열어도 이제 더워서‥한강 바람도 맞고 사람들도 보고 즐겁게 놀다 가려고 합니다."

    연일 이어지는 열대야에 곳곳에서는 온가족이 나와 돗자리를 펴고 앉았습니다.

    [김승기]
    "아이들 방학도 했고 날씨도 덥고 해서, 또 애들이 한강에서 라면 먹고 싶다고 해서 나왔습니다."

    엄마 손을 잡고 나온 아이들은 불어오는 강바람에 신이 났습니다.

    오늘 새벽 서울의 최저기온은 25도.

    이 밖에도 강릉 26도, 제주 27도 등 전국이 22도에서 27도 분포를 보이며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가 관측됐습니다.

    낮에는 이보다 10도 가까이 오르면서 찜통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당분간 열대야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MBC뉴스 정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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