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어젯밤 서울의 한 오피스텔 에어컨 실외기에서 불이 나 1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기 부천에서는 수도관 파열로 주민들이 단수 불편을 겪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백승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위로 시커먼 연기가 솟구쳐 오르고 소방대원들이 다급하게 진화에 나섭니다.
어제 저녁 7시쯤 서울 강서구 등촌동의 한 오피스텔 건물 실외기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오피스텔 주민 등 100명 가량이 대피했고, 2명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실외기 15대가 타고 벽이 그을리는 등 소방서 추산 7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 관계자(음성변조)]
"pc방이 2층이 좀 연기가 많이 유입이 됐다라고 알고 있고 그렇다 보니까 이제 화재 대피를 하려고 봤더니 복도에 연기가 너무 많이‥"
소방당국은 "오피스텔 밖에서 폭발음이 들렸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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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9시쯤 경기 부천에서는 도로 아래 수도관이 파열돼 도로로 물이 넘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수도관은 7시간 30분만에 복구됐지만 인근 500세대 정도가 한 시간가량 단수로 불편을 겪었습니다.
MBC뉴스 백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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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우
연일 실외기 화재‥수도관 파열로 단수
연일 실외기 화재‥수도관 파열로 단수
입력
2023-08-0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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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3-08-0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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