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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오늘 취임‥당정대 "특검법 수용 불가"

한동훈, 오늘 취임‥당정대 "특검법 수용 불가"
입력 2023-12-26 09:31 | 수정 2023-12-2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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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오늘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공식 취임합니다.

    한편,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관련해 '수용 불가' 방침을 정했습니다.

    신재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국민의힘은 오늘 전국위원회를 열고 한동훈 전 법무장관의 비상대책위원장 임명 안건을 의결할 예정입니다.

    한 지명자는 지난 연휴 동안 비대위원 인선 작업에 몰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비대위원 15명 가운데 당연직을 빼고 최대 12명까지 직접 뽑을 수 있는 한 지명자는 전문가와 여성을 적극 등용해 외연 확장을 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지명자 (지난 21일)]
    "(비대위원으로) 국민을 위해서 열정적으로 헌신할 수 있는 실력 있는 분을 모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이른바 '김건희 여사 특검법'의 오는 28일 국회 본회의 통과를 예고한 가운데, 정부와 대통령실, 국민의힘은 비공개 당정 협의회를 열고 특검법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MBC와 통화에서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면서, 총선 후 특검을 추진하는 조건부 수용안도 안 된다는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습니다.

    대통령실의 또 다른 관계자도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 그동안 가지고 있던 의견들을 공유했다며, 새로운 내용이 나온 건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이관섭 대통령실 정책실장 역시 한 방송에 출연해 "총선을 겨냥해 흠집 내기를 위한 의도로 만든 법안이 아니냐는 생각을 확고하게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MBC뉴스 신재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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