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프턴의 황희찬 선수가 처음으로 리그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리그 9·10호골을 연속으로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김태운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브렌트퍼드 원정을 떠난 울버햄프턴.
선발로 나선 황희찬의 몸놀림은 가벼웠습니다.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로 상대 자책골을 유도할 뻔하며 위협적인 움직임을 보여줬습니다.
전반 13분 르미나의 선제골로 울버햄프턴이 앞서나갔고 황희찬은 킥오프로 경기가 재개되자마자 전방 압박으로 상대 패스 실수를 유도했고 부지런한 움직임을 앞세워 빈 골대에 손쉽게 리그 9호골을 기록했습니다.
기회는 14분 뒤에 또 한 번 찾아왔습니다.
후방에서 머리로 걷어낸 공이 황희찬에게 곧장 연결됐고…황희찬은 공을 띄워 침착하게 수비를 제쳐낸 뒤 골문 구석에 밀어넣어 멀티골을 터뜨렸습니다.
리그 9호골에 이어 10호골까지 올 시즌 처음으로 한 경기에 두 골을 터뜨려 프리미어리그 데뷔 세 시즌 만에 처음으로 리그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하게 됐습니다.
전반 막판엔 아쉬운 부상도 있었습니다.
공중볼 경합과정에서 상대와 부딪혔는데 허리 부분에 통증을 느껴 그대로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한참 동안 쓰러진 채 일어나지 못했고 그대로 벨가르드와 교체되며 아쉽게 경기를 마무리하고 말았습니다.
울버햄프턴은 멀티골을 터뜨린 황희찬의 활약을 끝까지 지켜내며 리그 2연승을 챙겼습니다.
황희찬은 사흘 뒤 에버턴과의 올해 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르고 대표팀에 합류합니다.
대표팀은 아시안컵을 앞두고 다음 달 초부터 전지훈련을 시작하는 가운데 황희찬이 최근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던 만큼 부상이 또 다른 변수로 떠오르게 됐습니다.
MBC뉴스 김태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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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운
김태운
'멀티골 활약' 황희찬‥첫 두 자릿수 득점
'멀티골 활약' 황희찬‥첫 두 자릿수 득점
입력
2023-12-2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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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3-12-2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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