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륙의 혼탁한 하늘.
오늘로 사흘째입니다.
오후부터 대기 확산으로 초미세먼지가 다소 옅어졌지만 내일 오전부터 추가적으로 유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는 고농도는 아니겠고요.
지금 서울을 비롯한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는 입자가 더 큰 황사가 머물고 있는데요.
내일까지도 영향을 주면서 미세먼지농도 나쁨 수준을 유지하겠고요.
이후로도 먼지를 씻겨줄 만한 뚜렷한 변화가 없기 때문에 미세먼지는 목요일까지도 장기화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차츰 눈구름이 다가오긴 할 텐데 내일 새벽 시간 경기 북동부와 영서 지방을 살짝 지날 뿐이겠고요.
날은 오히려 갈수록 더 온화해져서 주 중후반에는 3월 중순의 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내일 출근길 내륙에서는 비나 눈, 안개가 얼어붙어 미끄러울 수 있겠고요.
내일 밤 한때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에서는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기온은 여전히 평년 수준을 웃돌아서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 2도, 대구도 영하 2도에서 시작하겠습니다.
낮 기온도 서울이 6도, 대전 8도, 대구는 1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목요일에는 서울의 낮 기온도 11도까지 오르겠고요.
대기질 상황은 금요일쯤에야 전국에 비가 오면서 차츰 나아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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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김가영 캐스터
[날씨] 사흘째 공기 탁해 추가 유입 가능성‥서쪽 미세먼지 '나쁨'
[날씨] 사흘째 공기 탁해 추가 유입 가능성‥서쪽 미세먼지 '나쁨'
입력
2023-01-08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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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3-01-08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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