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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요정' 김연경‥흥국생명은 선두 추격

'수비 요정' 김연경‥흥국생명은 선두 추격
입력 2023-01-21 20:27 | 수정 2023-01-21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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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이 도로공사를 꺾고 선두 현대건설을 승점 3점 차로 추격했습니다.

    흥국생명 에이스 김연경 선수는 공격보다 수비에서 더 빛났습니다.

    이명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여전히 감독대행 체제인 흥국생명.

    고비 때마다 집중력이 빛났습니다.

    1세트, 23대23에서 김연경이 해결사로 나섰고 김미연의 마지막 공격까지 성공하면서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2세트엔 김연경의 수비가 빛났습니다.

    김연경이 몸을 날려 받고 옐레나가 득점하는 패턴이 이어졌습니다.

    옐레나는 자신의 범실로 듀스 상황을 맞자 이를 악물고 연속 득점을 올리며 기어코 2세트까지 가져왔습니다.

    3세트엔 김연경의 묘기 같은 수비가 빛났습니다.

    몸을 날려 공을 받아낸 뒤 엎드린 상태에서 재차 넘어온 공을 받아내 득점으로 연결시켰습니다.

    옐레나가 20점, 주장 김미연이 17점, 김연경이 14점을 올리며 3세트까지 가져간 흥국생명은 도로공사에 4전 전승을 기록했습니다.

    2연승을 거둔 흥국생명은 선두 현대건설을 승점 3점 차로 추격했습니다.

    [김미연/흥국생명]
    "초반에 좀 많이 힘들 때는 분위기를 다잡아가려고 했었고요. 저뿐만 아니라 연경언니, 해란언니, 나희언니도 있기 때문에 언니들 따라서 제가 중간에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KB손해보험 세터 황택의가 기습적인 공격으로 코트 구석을 정확히 공략하자 삼성화재 신장호도 똑같이 응수합니다.

    경기에서는 시즌 첫 트리플 크라운에 38점을 올린 비예나를 앞세운 KB손해보험이 최하위 삼성화재를 4연패에 몰아넣었습니다.

    MBC 뉴스 이명노입니다.

    영상편집 : 조기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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