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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손장훈

[톱플레이] 2홀 연속 예상 밖‥'세상에 이런 일이'

[톱플레이] 2홀 연속 예상 밖‥'세상에 이런 일이'
입력 2023-01-21 20:29 | 수정 2023-01-21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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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예상밖의 결과가 한 번도 아니고 두 홀 연속으로 나온 라운드를 경험한 골프 선수 이야기로 톱플레이 시작합니다.

    ◀ 리포트 ▶

    PGA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2라운드 16번홀.

    김성현의 샷이 깃대에 맞고 흘러 깊은 벙커에 빠집니다.

    너무 정확했던게 오히려 나쁜 결과로 이어졌어요.

    설상가상으로 벙커샷은 턱을 넘지 못했고요.

    두번째 샷.. 세번째 샷도 탈출에 실패하고 맙니다.

    네번만에 겨우 그린에 올려 결국 트리플 보기로 홀 아웃..정말 속상할 것같은데요.

    그런데 바로 다음 17번홀에선 기가 막힌 행운이 따랐습니다.

    샷이 왼쪽으로 크게 벗어났는데, 공이 바위를 맞고 튀어올라 그린에 떨어졌네요.

    그리곤 7.2m 버디 퍼트까지 성공!

    지옥과 천당을 오간다는게 바로 이런거겠죠.

    ****

    다음은 동계 유니버시아드입니다.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승에 나선 최민정.

    스타트와 동시에 선두로 나서 1위를 놓치지 않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합니다.

    정말 압도적인 레이스죠.

    어제 1500m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했던 최민정은 대회 2관왕에 등극했습니다.

    지금까지 톱플레이였습니다.

    영상편집: 안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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