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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 극심‥새벽2시 이후에나 풀려

정체 극심‥새벽2시 이후에나 풀려
입력 2023-01-22 20:02 | 수정 2023-01-22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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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 ▶

    네, 앞서 보신 것처럼 오랜만에 고향 가는 설레는 마음처럼 가는 길도 즐거웠으면 좋겠는데, 설 당일인 오늘 너무 길에서 힘들었습니다.

    귀성객과 귀경객, 여행객까지 뒤섞이면서 연휴 기간 중 가장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하루 육백만대가 넘는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하면서 오전부터 양방향 도로가 모두 붐볐는데요.

    지금 도로 상황은 어떨까요?

    오후 1시에서 2시 사이 절정이었던 정체는 다행히 거의 풀린 모습입니다.

    하지만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향하는 귀경길이 문제입니다.

    지금도 꽉 막힌 상황인데요, 고속도로 폐쇄회로 화면 보시면요.

    먼저 경부고속도로 입장휴게소 부근입니다.

    화면 오른쪽이 서울 방향인데 흐름, 좋지 않습니다.

    반면, 왼쪽 부산 방향은 차들이 막힘없이 달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다음은 서해안고속도로 매송나들목 부근입니다.

    이곳 역시 오른쪽 서울 방향으로 향하는 차량 행렬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지만, 왼쪽 목포 방향은 원활한 흐름입니다.

    그럼 지금 출발했을 때 서울까지 예상 소요시간을 알아보겠습니다.

    저녁 8시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에서는 4시간 40분, 광주에서는 3시간 40분, 강릉에서는 2시간 4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지금 귀경길 정체는 자정을 넘겨서 내일 새벽 2시 정도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내일도 고속도로 정체가 예상되는데, 오늘과 마찬가지로 양방향 모두 막히겠지만 역시 귀경길 정체가 더 극심할 전망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보다 약 백만 대 적은 513만 대가 내일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서울방향 정체는 오전 8시쯤부터 다시 시작돼 오후 4시에서 5시쯤 가장 심할 것으로 보이고, 이 정체는 모레 새벽 2시 정도는 돼야 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뉴스 류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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