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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음주운전 의심 사고 잇따라

설연휴 음주운전 의심 사고 잇따라
입력 2023-01-23 19:43 | 수정 2023-01-23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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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번 연휴에 음주 운전으로 의심되는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대전에서는 렌터카가 표지판의 기둥을 들이받아서 다섯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요.

    서울 서초구에서는 버스 전용 차로를 침범한 승용차가 보행자와 버스를 잇따라 들이받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장슬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급하게 방향을 틀어 교차로에 진입한 승용차가 교통 표지판 기둥을 들이받고 불길에 휩싸입니다.

    차 안에 남아있는 사람들을 본 행인들이 손잡이를 당겨보지만 문은 열리지 않고, 돌을 던져도 창문은 깨지지 않습니다.

    오늘 새벽 1시 40분쯤 대전 서구 탄방동의 교차로에서 렌터카가 인도로 돌진했습니다.

    운전석과 조수석에 타고 있던 20대 2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고, 뒷자리에 타고 있던 10대 3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차를 몰기 전 함께 술을 마셨다는 탑승자의 진술을 확보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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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용차 앞부분은 완전히 구겨지고, 버스 옆면은 속살을 드러냈습니다.

    오늘 오전 8시쯤 서울 서초구에서 승용차가 버스전용차로와 중앙선을 침범한 뒤 버스를 기다리던 보행자와 마주 오던 버스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보행자와 버스 운전기사, 승객 등 4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사고를 낸 20대 남성에게서 술냄새가 나, 혈액을 채취해 음주 측정을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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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깜깜한 캠핑장에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오늘 새벽 3시 반쯤 경기 가평 설악면의 한 캠핑장에 주차돼 있던 캠핑 차량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한 시간 만에 꺼졌지만, 차에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60대 여성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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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오후 2시 반쯤에는 충북 충주시에 있는 한 음식점에서 불이 나 1억여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MBC뉴스 장슬기입니다.

    영상편집 : 정선우 / 영상제공 : 송영훈, 이영호, 김영태, 김선민 / 사진제공 : 가평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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