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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임소정

"나라에 기부하는 느낌"‥"자식들에 미안"

"나라에 기부하는 느낌"‥"자식들에 미안"
입력 2023-01-27 19:44 | 수정 2023-01-27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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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국민연금 기금이 바닥나는 시기가 더 앞당겨질 걸로 예측되면서, 나중엔 연금을 아예 못 받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젊은 층을 중심으로 커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 목소리를 들어봤습니다.

    ◀ 리포트 ▶

    [20~30대]
    "내기만 하고 못 받을까‥"

    [구민희(20대)]
    "준다고는 하는데/ 못 받을 가능성이 좀 크지 않을까, 그냥 나라에 기부차 내는 돈이 아닐까"

    [원종근(30대)]
    "좀 불안하죠. 못 받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니까 / 내야 되니까 내는 거지 사실 선택권이 있다고 그러면 내고 싶지는 않죠."

    [40~50대]
    "늦게라도 받으면 좋지만‥"

    [박지훈(40대)]
    "받으면 도움이 되죠. 그런데 그거를 강제적으로 할 건 아니라고 생각을 해요. / 아래 세대가 윗세대를 부양하는 거라고 생각을 해서 저희 때는 아래 세대가 없잖아요."

    [변정화(50대)]
    "좀 늦게 받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저희가 정년이 또 있으니까 / 정년이 좀 연장됐으면 하는 바람도 있는데 그것도 젊은 청년들 일자리 또 뺏는 것 같기도 하고.."

    [60~80대]
    "복잡한 문제‥자식들에 미안"

    [정덕수(80대)]
    "젊은 사람들보고 자꾸 내라고 할 수도 없고 젊은 사람들이 결국 우리 자식들이고 후손들인데 참 문제예요."

    [김찬규(60대)]
    "개혁을 하긴 해야할 것 같은데 각자 이해관계가 얽혀있기 때문에 상당히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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