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새 공기 더 탁해져‥서울 낮 최고 10도 '포근'

공기질이 나아지기는커녕 오늘 밤도 먼지가 쌓여만 갑니다.

이번 미세먼지는 내일 아침이 가장 심하겠는데요.

특히 충청과 전북의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고요.

강원 영동과 경북은 오전에,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온종일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이에 따라서 내일은 수도권뿐만 아니라 강원 영서와 충청도 전역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고요.

공기질은 모레 수도권 지방부터 점차 나아질 전망입니다.

내륙 지방의 기온은 더 오릅니다.

내일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이 10도, 부산 14도까지 오르겠고요.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 지방은 오후부터 모레 새벽 사이 5mm 미만의 비가 조금 오거나 강원 산지에는 눈이 약간 쌓이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에는 구름이 많다가 오후에 서쪽 지방은 맑아지겠습니다.

또 출근길 중부 지방은 안개와 미세먼지가 뒤엉켜서 가시거리가 짧아지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과 광주 0도, 대구 영하 1도로 오늘보다 3도에서 6도가량 오르겠고요.

낮 최고 기온은 강릉이 8도로 오늘보다 5도가량 낮겠고, 서울 등 내륙 지방은 10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다가오는 금요일에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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