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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구속 가능성 공식화‥'정성호' 접견 장외신경전

이재명 구속 가능성 공식화‥'정성호' 접견 장외신경전
입력 2023-02-14 19:53 | 수정 2023-02-14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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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가능성을 처음으로 공식화했습니다.

    검찰 관계자가 조만간 구속영장을 청구할지 결정하겠다고 밝힌 건데요.

    검찰은 또, 민주당 정성호 의원이 구치소에 가서 이 대표 측근들을 면회한 사실까지 공개하며 장외 압박을 이어갔습니다.

    나세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 수사 가능성을 처음 공개 언급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곧 구속영장을 청구할지 결정하겠다"며 "진술 태도와 수사경과를 종합해 볼 때 추가 출석 조사 필요성은 크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가 서면진술서만 낸 점을 진술 거부권을 행사한 것으로 보고, 구속 필요성을 강조한 겁니다.

    이 대표는 성남시장 시절 대장동 일당에게 내부 비밀을 흘리고 거액의 이익을 몰아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성남시에 피해를 입힌 배임 금액은, 수사 초기 산정한 6백억 원대에서, 많게는 수천억 원대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검찰은 장외 신경전도 이어갔습니다.

    이재명계 좌장으로 꼽히는 정성호 의원이 정진상·김용 두 사람을 면회한 사실을 공개하며 압박에 나선 겁니다.

    "정 의원이 공범인 둘에게 '알리바이를 만들어라, 마음 단단히 먹으라'고 말했다"며 "이 대표를 염두에 두고 입단속을 시킨 게 아닌지, 엄중히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당사자들은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정성호/더불어민주당 의원]
    "위로와 격려 차원의 대화를 나누었고, 제가 과거 변호사로서의 경험을 토대로 '재판 준비를 좀 철저히 하라'는 일반적인 조언을 했습니다."

    정진상 전 실장과 김용 전 부원장도 "교도관이 기록하고 있는데 회유가 가능한가?" "최소한으로 허용된 접견마저 왜곡의 수단으로 쓰고 있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검찰은 성남FC 후원금 사건과 묶어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제1야당 대표의 구속 영장인 만큼 이원석 검찰총장이 수사팀 보고를 받고 최종 결정을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뉴스 나세웅입니다.

    영상편집: 이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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