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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샤 꺾은 맨유‥'15년 만에 이겼어요'

바르샤 꺾은 맨유‥'15년 만에 이겼어요'
입력 2023-02-24 20:38 | 수정 2023-02-24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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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5년 만에 바르셀로나로 꺾고 유로파 16강에 올랐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년째 되는 날, 우크라이나의 샤흐타르도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습니다.

    김수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무승부였던 1차전에 이어 2차전도 마치 결승전처럼 치열했습니다.

    바르셀로나가 레반도프스키의 페널티킥골로 기선을 잡았습니다.

    맨유는 후반 2분 만에, 강한 압박에 이은 프레드의 반 박자 빠른 슈팅으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페르난데스가 넘어진 데 용을 향해 강하게 공을 차면서 두 팀 선수들이 몸싸움을 벌이는 신경전도 펼쳐진 가운데 승부는 교체 투입된 안토니의 발끝에서 갈렸습니다.

    후반 28분 바르셀로나 수비가 두 번의 슈팅을 몸으로 막아냈지만 안토니가 강력한 왼발 슛으로 마무리하며 홈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막판 바르셀로나의 파상 공세를 막아낸 맨유는 1.2차전 합계 4-3으로 유로파리그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유럽 대항전에서 맨유가 바르셀로나를 꺾은 건 지난 2008년 이후 무려 15년 만입니다.

    [텐 하흐/맨유 감독]
    "엄청난 승부였고, 이겨서 행복합니다. 남은 시즌 동안 이렇게 중요한 경기에서 이길 수 있다는 믿음을 키워야 합니다."

    유벤투스도 16강에 올랐습니다.

    전반 5분 만에 환상적인 왼발 감아차기로 선제골을 넣은 디 마리아는 페널티킥에 이어, 헤더로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팀의 3대 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러시아 침공 1년을 맞은 우크라이나의 샤흐타르는 연장 후반 상대 자책골로 기사회생한 뒤 승부차기 끝에 스타드 렌을 꺾고 16강에 합류했습니다.

    MBC뉴스 김수근입니다.

    영상편집: 김관순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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