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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 동점골·결승골' 이호재‥포항 극적인 역전승

'막판 동점골·결승골' 이호재‥포항 극적인 역전승
입력 2023-02-26 20:27 | 수정 2023-02-26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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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프로축구 포항이 교체 투입된 이호재의 멀티골로 대구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K리그1은 승강제 도입 이후 개막라운드 역대 최다 관중을 기록했습니다.

    이명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먼저 포문을 연 건 대구였습니다.

    전반 29분 고재현이 머리로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포항은 전반 종료 직전, 힘겹게 균형을 맞췄습니다.

    골대에 맞은 정재희의 슈팅이 골라인 안에 떨어진 게 뒤늦게 VAR로 확인됐습니다.

    후반 세징야의 페널티킥 골로 다시 대구가 앞서갔지만, 포항은 용병술로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교체투입한 이기형 성남 감독의 아들, 이호재가 일을 냈습니다.

    후반 39분, 김승대의 패스를 침착하게 동점골로 연결하더니, 종료 직전, 힘이 실린 오른발 슛으로 대구의 골문을 뚫었습니다.

    6분 만에 동점골과 결승골까지 터뜨리는 맹활약에 김기동 감독도 펄쩍펄쩍 뛰었습니다.

    ==============================

    2년 전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볼보이의 경기 지연 논란 이후 처음 만난 대전과 강원.

    8년 만에 1부에 돌아온 대전의 창은 매서웠습니다.

    전반 10분 티아고의 선제골이 VAR 끝에 득점으로 인정됐고 12분 뒤엔 레안드로가 강원의 측면을 완전히 무너뜨린 뒤 추가골을 터뜨리면서 K리그1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한편 K리그는 이틀간 10만명이 넘는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개막 라운드 역대 최다 관중을 기록했습니다.

    MBC뉴스 이명노입니다.

    영상편집: 김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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