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폭력과 교제 폭력 의혹이 연이어 불거진 황영웅 씨가 출연 중인 TV 프로그램에서 하차했습니다.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이 MBN '불타는 트롯맨'의 우승 후보였던 황 씨는 자신의 SNS에 "지난 시간을 반성한다"며 하차 의사를 밝혔고, 제작진도 이를 수용했습니다.
그는 "어린 시절의 일이라고 변명하지 않겠다. 저로 인해 상처받으셨던 분들께 진심으로 용서를 구한다"고 말했습니다.
황 씨는 2016년 술자리 폭행 사건으로 벌금형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공개 사과했는데, 이후 학교 폭력과 교제 폭력 의혹까지 제기됐습니다.
한편 경찰은 제작진이 황 씨에게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수사해달라는 진정에 대해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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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양효경
'학교 폭력' 황영웅, MBN '불타는 트롯맨' 하차
'학교 폭력' 황영웅, MBN '불타는 트롯맨' 하차
입력
2023-03-03 20:02
|
수정 2023-03-03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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