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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호주와 1차전‥"한국은 우승 후보"

내일 호주와 1차전‥"한국은 우승 후보"
입력 2023-03-08 20:47 | 수정 2023-03-08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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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수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WBC 4강 재현을 노리는 대표팀이, 도쿄돔에서 최종 훈련을 마쳤습니다.

    내일 호주와의 1차전에서 반드시 승리해 4강 목표를 향해 출발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도쿄에서 이명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제 평가전을 치르고 밤 늦게 이동한 대표팀은 오늘 참가국 중 가장 이른 오전 시간에 도쿄돔 적응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다소 빡빡한 일정 속에서도 선수들은 활기가 넘쳤습니다.

    내일 호주전 선발이 유력한 고영표도 미리 마운드를 밟아보며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두 차례 평가전을 통해 선수들의 컨디션 점검을 마쳤고‥

    담 증세를 호소했던 고우석도 정상적으로 몸을 풀었습니다.

    3주의 소집 훈련을 거쳐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온 호주전.

    이강철 감독은 다시 한 번 방심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강철/WBC 대표팀 감독]
    "야구는 모르기 때문에 <절대 강자>하고 싸운다는 정신으로 저희는 임할 것이고‥ 이미 주사위는 던져졌다고 생각합니다."

    선수들 역시 지난 두 대회의 실패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새롭게 했습니다.

    [김현수/WBC 대표팀 주장]
    "상대 팀도 긴장하고 저희도 긴장하지만 저희가 한번 빠른 시간 내에 먼저 풀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호주도 최종 훈련을 통해 낯선 돔구장에서의 타구 적응에 몰두했습니다.

    우리보다 먼저 선발 투수도 공개했습니다.

    젊은 왼손 투수 올로클린이 나서는데 대표팀이 고척돔 훈련 때 집중적으로 영상을 확인했던 투수입니다.

    [잭 올로클린/호주 WBC 대표팀]
    "한국전 선발 투수로 나갈 거라고 이야기를 들은 날은 정말 흥분됐습니다. 최고의 투수가 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인 결실을 봤습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11명의 전문가 중 6명이 우리의 4강을 점쳤고 심지어 우승을 예상한 의견도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대표팀의 목표는 여기 도쿄돔을 넘어 미국 마이애미행, 세계 4강 복귀입니다.

    호주와의 첫 경기에 그 운명이 달려있습니다.

    도쿄에서 MBC뉴스 이명노입니다.

    영상취재 : 조윤기 / 영상편집 : 권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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