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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에서 기계에 끼여 노동자 1명 중태

건설현장에서 기계에 끼여 노동자 1명 중태
입력 2023-03-11 20:06 | 수정 2023-03-1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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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경기도 이천의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노동자가 굴착기 부품에 끼여 중태에 빠졌습니다.

    현장에 안전관리자도 있었지만 이 노동자는 혼자서 작업을 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유서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건설현장에 굴착기가 멈춰 서있고 구급대와 경찰이 출동했습니다.

    오늘 오전 경기도 이천시의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노동자가 굴착기 부품에 끼여 크게 다쳤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다친 노동자는 굴착기 기사인 40대 남성으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중태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굴착기에 연결된 지반 뚫는 기계의 부품을 교체하던 중 옷이 말려 들어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장 노동자]
    "(기계를) 끄고 해야 하는데 안 끄고 도는 상태에서 끼우다가 이렇게 옷이 말려서 그랬던 것 같아요."

    경찰은 당시 굴착기 기사가 보조하는 사람 없이 혼자 작업을 하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안전관리 규정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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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2층 집 내부가 검게 그을렸고 문 앞에는 경찰통제선이 쳐졌습니다.

    오늘 오전 8시쯤 경기도 김포시 감정동의 아파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난 집 앞입니다.

    소방대원들이 강제로 연 문이 뜯겨 있고 아직도 매캐한 연기 냄새가 아직 나고 있습니다.

    불은 30분 만에 꺼졌지만, 내부에선 80대 여성과 50대 남성이 각기 다른 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80대 여성의 경우 화재 발생 전에 숨진 것으로 보이며, 아들인 50대 남성은 전신에 심한 화상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아파트 경비원]
    '(할머니가) 영감님 돌아가시고 나서는 마음이 금방 쇠약해지고. 연세가 드셔서 거동은 전혀 안 되니까."

    경찰은 집 안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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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닥이 뚫린 구멍 아래로 거센 바닷물이 흐릅니다.

    오늘 오전 9시쯤 경남 남해군 세존도 근처 해역에서 4.8톤 어선이 좌초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해경은 선장을 포함해 60대 남성 두 명과 60대 여성 한 명을 구조했으며, 이들은 가벼운 부상을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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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낮 12시 쯤엔 항공사진을 촬영하던 경비행기 한 대가 엔진 이상으로 강원도 횡성군의 축산기술연구소에 비상 착륙했습니다.

    조종사와 부조종사는 착륙 직후 긴급 탈출해 다친 곳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MBC뉴스 유서영입니다.

    영상취재: 윤병순, 독고명 / 영상편집: 이혜지 / 자료제공: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통영해양경찰서, 강원도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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