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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조' 1위로 8강‥세리머니하다 부상 '악재'

'죽음의 조' 1위로 8강‥세리머니하다 부상 '악재'
입력 2023-03-16 20:46 | 수정 2023-03-16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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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번 WBC에서 죽음의 조로 불렸던 D조에서 푸에르토리코가 우승 후보 도미니카공화국을 꺾고 8강에 올랐는데요.

    주전 마무리의 황당한 부상 탓에 이기고도 웃지 못했습니다.

    박주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는 팀이 탈락하는 벼랑 끝 대결.

    푸에르토리코가 먼저 기세를 올렸습니다.

    3회 바스케스의 솔로포에 이어 린도어와 에르난데스의 적시타 등으로 먼저 넉 점을 뽑았습니다.

    도미니카 공화국도 소토의 솔로포로 추격에 나섰지만 5회 치명적인 실수로 무너졌습니다.

    중견수 로드리게스가 어설픈 수비로 타구를 빠뜨린 사이 린도어가 홈까지 내달려 5대 1까지 점수차를 벌렸습니다.

    푸에르토리코는 5회말 무사 만루 위기에서 마차도를 병살타로 처리해 고비를 넘겼고 현역 최고 마무리 에드윈 디아스가 삼진 3개로 9회를 끝냈습니다.

    푸에르토리코는 조 2위로 8강에 진출한 반면 호화 군단 도미니카 공화국은 1라운드 탈락 이변에 울었습니다.

    그런데 푸에르토리코가 세리머니를 펼치는 도중 예상치 못한 악재를 만났습니다.

    디아스가 다리를 다쳐 그대로 실려나갔고 형의 돌발 부상을 목격한 동생 알렉시스 디아스는 눈물까지 흘렸습니다.

    ====================

    C조에서 가장 먼저 8강행을 확정한 멕시코는 혼자 5타점을 쓸어담은 아로사레나의 활약을 앞세워 캐나다에 대승을 거뒀습니다.

    아로사레나는 투수 교체 상황에서 멕시코 팬이 건넨 초대형 글러브에 사인을 해주는 이색적인 장면으로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같은 조 미국은 3안타 3타점을 몰아친 트라웃의 원맨쇼를 앞세워 콜롬비아를 꺾고 조 2위로 8강에 올랐습니다.

    MBC뉴스 박주린입니다.

    영상편집: 배우진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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