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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골에 휘청' 아스널‥유로파리그 16강 탈락

'원더골에 휘청' 아스널‥유로파리그 16강 탈락
입력 2023-03-17 20:40 | 수정 2023-03-17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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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아스널이 유로파리그에선 16강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원더골을 얻어맞은 뒤 승부차기에서 패하고 말았습니다.

    김태운 기자입니다.

    ◀ 리포트 ▶

    16강 1차전 원정에서 무승부를 거둔 아스널.

    홈 2차전에서 전반 19분 자카의 선제골이 터지며 손쉽게 경기를 풀어갔습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순간 일격을 맞았습니다.

    후반 17분 스포르팅의 곤살베스가 중앙선 부근에서 기습적인 중거리포를 날렸고 골문을 비웠던 골키퍼 키를 넘겨 절묘한 원더골로 연결됐습니다.

    황당한 실점에 아스널 골키퍼는 망연자실했고 기가 막힌 골에 아스널 홈팬조차 입을 다물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원더골 한 방에 승부는 다시 1 대 1이 됐고, 연장전 끝에 승부차기까지 치르게 된 아스널은 네 번째 키커 마르티넬리의 슛이 막히면서 끝내 8강 진출에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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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 1차전에서 4 대 1로 대승을 거둔 맨유는 이변없이 8강에 진출했습니다.

    래시퍼드가 결정적인 슛을 하늘로 날려보내면서 득점 기회를 놓치고 말았지만 1분 만에 환상적인 결승골로 만회했습니다.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슛이 살짝 휘면서 골문 구석에 꽂혔습니다.

    8강에 오른 맨유는 6년 만의 우승 도전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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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퍼런스리그에서도 원더골이 이어졌습니다.

    터키 시바스스포르의 에르도안이 대포알 무회전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뒤이어 무릎 슬라이딩 세리머니를 했지만 잔디에 걸려 그만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골과 세리머니 모두 인상적었지만 이후 피오렌티나에 네 골을 실점하면서 팀은 16강에서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MBC뉴스 김태운입니다.

    영상편집: 김민호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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