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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과 인연' 손흥민‥새 대표팀에서도 '캡틴'

'클린스만과 인연' 손흥민‥새 대표팀에서도 '캡틴'
입력 2023-03-21 20:48 | 수정 2023-03-21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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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화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벤투호의 캡틴이었던 손흥민 선수가 새 대표팀에서도 주장을 맡게 됐습니다.

    손흥민은 클린스만 감독의 공격 축구를 잘 살려서 아시안컵에서 우승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세계적인 공격수 출신에 토트넘 구단 선배이자 스스로 손흥민의 팬이라고 밝혔던 클린스만 감독.

    [손흥민/축구대표팀]
    "되게 특별하죠. (감독님을) 구단에서도 선수 때 보신 분들도 있고, 너무 좋은 분을 만나서 다행이라고 얘기를 하는 것을 보고 더 많이 기대가 됐던 것 같습니다."

    어제 뒤늦게 합류한 손흥민과 훈련 전 담소를 나눈 클린스만 감독은 '1기 대표팀' 주장으로 손흥민을 낙점했습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감독님이 공격적인 축구 또 화끈한 축구를 하시겠다고 했으니 저희가 잘 살려서 감독님이 원하시는 공격적인 축구를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손흥민은 벤투 감독 때처럼 강한 믿음으로 흔들리지 않고 뭉치겠다며 클린스만 감독의 1차 목표인 아시안컵 트로피를 가져오겠다고 밝혔습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클린스만 감독이) 진짜 많이 연구도 하시고 공부도 하실 텐데‥아시안컵이라는 우승컵을 분명히 다시 대한민국으로 가져 오고 싶은 마음이 어떻게 보면 가장 큰 꿈인 것 같습니다."

    카타르월드컵에선 등번호 없는 예비 선수였지만, 스코틀랜드 셀틱으로 이적해 경쟁력을 갖춘 오현규도 새로운 체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오현규/축구대표팀]
    "이렇게 힘든 걸(시차 적응) 흥민이 형은 지금 몇 년째 이렇게 하고 계시는 거 정말 대단하다고 다시 한 번 느끼게 됐습니다. 제가 셀틱에서 잘해왔던 것처럼 이렇게 감독님 앞에서도 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김민재와 이강인 등 유럽파가 모두 합류한 대표팀은 내일부터 완전체로 훈련을 가질 예정입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영상취재 : 나경운 / 영상편집 : 안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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