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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베르데 악연' 대표팀 "승리가 최고의 복수"

'발베르데 악연' 대표팀 "승리가 최고의 복수"
입력 2023-03-27 20:47 | 수정 2023-03-27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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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월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내일 우루과이와 4개월 만에 다시 만납니다.

    이강인 선수와 악연이 있는 발베르데를 향해 김민재 선수가 승리로 복수를 하겠다며 필승의 각오를 밝혔습니다.

    송기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카타르 월드컵 이후 4개월 만의 재격돌.

    당시 무승부에 아쉬워했던 선수들은 물론 새 사령탑 클린스만 감독도 홈에서의 '리턴 매치'에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클린스만/축구대표팀 감독]
    "우루과이가 남미의 강호인 건 맞지만 우리도 분명 좋은 팀이기 때문에 내일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김민재/축구대표팀]
    "우루과이가 거칠고 강하게 부딪치는 축구를 하기 때문에 저희 선수들이 운동장에서 같이 맞받아칠 수 있는 그런 각오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수아레스와 카바니, 누녜스가 빠진 우루과이의 경계대상 1순위는 발베르데.

    사흘 전 일본과의 평가전에서도 선제골을 터뜨리는 등 슈팅이 위협적입니다.

    특히 카타르 월드컵과 라리가에서 이강인에게 잇따라 과격한 태클을 시도하며 승부욕을 자극하고 있어 클린스만이 주목하고 있는 이강인과의 맞대결이 큰 관심사입니다.

    세계 최고 수비수로 거듭나고 있는 김민재는 승리로 되갚아주겠다며 전의를 다졌습니다.

    [김민재/축구대표팀]
    "경계를 가장 많이 해야할 선수라고 생각하고, 안 좋은 상황들이 좀 많이 일어났었잖아요. 하지만 그런 감정을 담으면 안 될 것 같고 경기에 이긴다면 최고의 복수라고 생각합니다."

    콜롬비아전처럼 공격에선 손흥민에게 자유로운 역할을 맡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문제점을 드러낸 수비에선 김진수가 이탈한데 이어 백승호도 훈련에서 제외됐습니다.

    MBC뉴스 송기성입니다.

    영상취재 : 구본원, 윤병순 / 영상편집 : 권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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