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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서울 인왕산·충남 홍성 산불 상황

이 시각 서울 인왕산·충남 홍성 산불 상황
입력 2023-04-02 20:25 | 수정 2023-04-02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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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지금 이 시각 서울 인왕산과 충남 홍성 산불 상황은 어떤지, 사회팀 연결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전화로 연결돼 있는데요.

    송서영 기자, 현재 산불 진화 상황은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오늘 오전 11시 50분쯤 인왕산 중턱에서 시작된 불은 8시간이 넘은 지금까지 완전히 꺼지지는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불을 잡은 4시 40분 이후 소방 대응을 1단계로 낮춰 한숨을 돌린 상태입니다.

    현재 진화율은 약 70~80%가량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불이 나자 당국은 소방 대응 2단계를 발령해 헬기 15대와 인력 7백60여 명을 동원해 진압에 나섰습니다.

    은평구와 종로, 서대문구까지 3개 구에 걸쳐 번져나간 불로 지금까지 축구장 약 20개 면적이 탔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인근 주택가 주민 120여 가구가 근처 주민센터와 초등학교로 대피했습니다.

    충남 홍성 산불 진압도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오늘 오전 11시쯤 홍성군 서부면 일대 야산에서 난 불이 민가로 번지면서, 민가 14채와 축사 등이 소실됐습니다.

    산림당국은 오후 1시 20분을 기해 이 지역에 산불 대응 3단계를 발령했습니다.

    헬기 17대와 진화장비 67대, 인력 9백여 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지만 아직 불길을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근 주민들 100여 명은 마을회관으로 긴급히 대피한 상황입니다.

    충청남도는 산불 대응을 위해 전 공무원의 소집령을 내렸습니다.

    이 밖에 충남 금산과 경북 군위 등 전국에서 30곳이 넘는 곳에서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산불 위험이 높아지면서 산림청은 산불 재난 국가 위기 경보를 4단계 중 세 번째인 경계 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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