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차량이 초등학생 4명 덮쳐‥1명 중태

◀ 앵커 ▶

대전에서는 대낮에 음주운전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걸어가던 초등학생 4명이 다쳤습니다.

이 가운데 1명은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입니다.

송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흰색 승용차가 경계석을 넘어 인도 위로 올라와 있습니다.

오늘 오후 2시 반쯤 대전 서구 둔산동의 한 교차로에서 6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했습니다.

길을 걸어가던 10대 초등학생 4명이 차에 치였고, 이 가운데 한 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한상식/사고 목격자]
"아주 급박하게 사고가 나서 앞에 끼익하고 쾅 소리가 났거든요. 애들 살려야 한다고 큰일 났다고 해서 뛰어왔는데…"

운전자는 면허 취소 수치를 웃도는 만취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음주운전 차량에 달린 블랙박스를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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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헬기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한 남성을 구조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오늘 오전 9시쯤 경남 창원시 대곡산 정상 인근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는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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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건물 앞에 노란색 출입통제선이 세워졌습니다.

오늘 오후 2시 반쯤 서울 용산의 한 5층짜리 상가 건물에서 "건물에 금이 가고 사고가 우려된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습니다.

건물에 있던 30여 명이 급히 대피했고,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해당 건물은 1988년에 지어졌는데, 용산구청은 일단 붕괴 위험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서영입니다.

영상취재: 신규호(대전) / 영상편집: 김민지 / 화면제공: 송영훈, 박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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