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다 잡은 줄 알았던 경기를 자책골만 2골을 내주며 무승부로 마무리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이야기로 톱플레이 출발합니다.
◀ 리포트 ▶
세비야와 8강에서 맞붙은 맨유.
임대생 자비처가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전반 15분 왼발로 터뜨린 선제골을 시작으로 6분 뒤엔 절묘한 침투로 추가골까지 더했어요.
맨유가 손쉽게 승기를 잡나요?
그런데 경기 막판부터 분위기가 묘해지기 시작합니다.
크로스를 막는다는 게 자책골이 되면서 점수는 2대1.
설상가상 교체카드 5장을 다 써버렸는데, 부상으로 한 명이 더 빠지면서 10명으로 싸울 수 밖에 없는 상황.
결국, 추가시간 동점골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이마저도 매과이어의 자책골이네요.
자책골 2골로 승리를 날렸으니 맨유 입장에선 정말 아쉽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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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의 주전 골키퍼가 다치면서 후보 골키퍼 페린이 갑작스레 투입됐는데요.
1 대 0으로 앞선 후반 추가시간.
골문 바로 앞에서 날린 상대 슛을 한 번 막고 이어진 슛까지 몸을 날려 막아냅니다!
정말 엄청난 선방쇼를 보여줬는데요.
교체로도 대단한 집중력을 발휘하며 팀 승리를 끝까지 지켜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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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입니다.
측면에서 넘어온 크로스.
환상적인 오버헤드킥 골이 터집니다.
니스의 테렘 선수, 힘이 제대로 실린 한 방이었는데요.
골 만큼 화려한 세리머니까지 보여줬네요.
지금까지 톱플레이였습니다.
영상편집 : 권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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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김태운
김태운
[톱플레이] '자책골 2개' 맨유 '이겼다고 생각했는데‥'
[톱플레이] '자책골 2개' 맨유 '이겼다고 생각했는데‥'
입력
2023-04-14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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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3-04-14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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