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프로야구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달리고 있죠.
롯데가 무려 13년 만에 8연승을 기록하면서 단독 1위에 올랐습니다.
전훈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2만 2천 여 관중으로 매진된 홈구장 열기 속에 롯데는 초반부터 심상치 않았습니다.
현역 최고 투수 안우진을 맞아 2회 안권수의 희생타로 선취점을 따냈고 3회에는 안치홍의 적시 2루타로 한 발 더 달아났습니다.
5회 선발 한현희가 연속 적시타를 맞는 등 석 점을 내줬지만 롯데는 예전처럼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7회 키움 투수 김동혁이 보크를 범한 덕에 동점을 만들더니 렉스가 통쾌한 2루타를 터뜨려 다시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김진욱과 김상수, 구승민에 김원중까지.
핵심 불펜을 총동원해 5대 3 승리를 지킨 롯데는 13년 만에 8연승을 달성하고 기어이 단독 선두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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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LG와의 3연전을 모두 잡았습니다.
앞서면 따라붙는 접전이 8회까지 지독할 정도로 이어진 가운데 9회 소크라테스가 고우석을 상대로 석점포로 결정타를 날려 팀의 5연승을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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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선발 페디는 팀타율 최하위 한화를 상대로 7회까지 안타 하나만 내주고 삼진 11개를 잡는 완벽한 투구로 평균자책점을 0.47까지 끌어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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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도 선발 곽빈이 6이닝 무실점 호투로 0점대 평균자책점에 진입하며 팀의 4연패를 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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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연장 10회 터진 오재일의 한 방으로 kt를 9연패로 밀어넣었습니다.
MBC뉴스 전훈칠입니다.
영상편집 : 고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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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전훈칠
전훈칠
롯데 '13년 만에 8연승'‥드디어 '단독 1위'
롯데 '13년 만에 8연승'‥드디어 '단독 1위'
입력
2023-04-30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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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3-04-30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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