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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①] 윤 대통령 국정운영 잘한다 36.1%‥독선적 소통 부족 63.2%

[여론조사①] 윤 대통령 국정운영 잘한다 36.1%‥독선적 소통 부족 63.2%
입력 2023-05-09 19:43 | 수정 2023-05-09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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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내일이면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 지 1년이 됩니다.

    여러분은 지난 1년을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지금부터 MBC가 어제와 그제, 이틀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자세히 전해드리겠습니다.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서는 긍정 평가가 36.1%로 나왔고, 국정운영 방식에 대해선 '독선적인 국정운영으로 소통이 부족하다'는 응답이 60%가 넘었습니다.

    김건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지난 1년간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물었습니다.

    응답자의 36.1%가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부정적 평가는 절반이 넘는 59.5%였습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에서 52.5%로 긍정 평가가 높았고, 광주·전라가 80%로 부정 평가가 높았습니다.

    세대별로도 응답이 갈렸는데 60대 이상에서 긍정적 평가가 높았고, 50대 이하에선 부정적 평가가 높았습니다.

    특히, 18세에서 29세 이하 연령층에서의 긍정 평가는 19.0%로 전연령층 가운데 가장 낮았습니다.

    지난 대선 당시 20대를 상대로 한 출구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투표했다는 응답은 45.5%였습니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와 비교할 때 1년 사이 젊은 세대층의 이탈이 부각됩니다.

    대통령의 국정 운영 스타일에 대해서도 물었습니다.

    '독선적인 국정운영으로 소통이 부족하다'는 응답이 63.2%로, '결단력 있는 국정운영으로 추진력이 강하다'는 33.8%보다 두 배 가까이 높게 나왔습니다.

    남은 임기 동안 국정 운영 전망도 부정적 응답이 52.6%로 여전히 절반을 넘었습니다.

    긍정적으로 보는 전망은 현재보다는 8.7% 포인트 높은 44.8%로 나왔습니다.

    김건희 여사의 역할에 대해서도 물었습니다.

    대통령 부인으로 역할을 '잘하고 있다'고 보는 응답이 36.8%였고,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5%였습니다.

    MBC뉴스 김건휘입니다.

    영상편집: 우성호 / 그래픽: 최유리, 봉아연

    [MBC 2023년 정기조사(2차) 빈도표]
    https://image.imnews.imbc.com/pdf/politics/2023/05/poll20230509_1.pdf

    [MBC 2023년 정기조사(2차) 통계표]
    https://image.imnews.imbc.com/pdf/politics/2023/05/poll20230509_2.pdf

    [여론조사 개요]

    조사의뢰 : MBC
    조사기관 : (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조사대상 :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기간 : 2023년 5월 7일 ~ 8일 (2일간)
    조사방법 : (국내 통신 3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100%) 이용 전화면접조사
    피조사자 선정방법 : 성/연령/지역별 할당
    응답률 : 12.3% (8,168명 통화 1,004명 응답)
    가중치값 산출·적용 방법 :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셀 가중, 2023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표본오차 : 95% 신뢰 수준 ±3.1%포인트
    질문내용 :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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